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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식사가 청소년 탈선 막는다
관리자 2013.07.16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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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의 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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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식사가 청소년 탈선 막는다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가 청소년들의 비행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려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인주의 확산과 복잡해진 사회구조로 인해 지난 수십 년 간 가족이 저녁을 함께 하는 것이 미국 내에서는 드문 모습이 되어갔으나 최근 들어 많은 가정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컬럼비아대학 중독.물질남용연구센터가 전국에 있는 12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적어도 5번 가족과 함께 저녁을 한다는 대답이 58%로 지난 1998년에 비해 11%포인트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사라져가던 ’가족식사라는 간단한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가족식사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
이제까지 발표된 많은 연구결과들은 한결같이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는 아이일수록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작으며 성적도 훨씬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컬럼비아대학 중독.물질남용연구센터의 조사에서도 일주일에 기껏해야 2번 정도 가족식사를 하는 청소년이 일주일에 5번 이상 저녁을 가족과 함께 하는 아이들에 비해 3배나 높은 마리화나 흡연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가족식사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가족이 함께 저녁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노력들도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미국 내 거의 모든 주 정부가 매년 9월 넷째 월요일을 가족식사의 날로 정해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뉴저지주 리지우드 같은 타운에서는 5년 전부터 특정일을 정해 학생들에게 숙제나 학교행사 등을 없앤 ’가족의 밤’을 만들어 가족이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식품업체인 스머커 컴퍼니도 최근 직원들을 상대로 비디오 콘테스트를 실시, 가장 화목한 가족식사 모습을 보여준 직원에게 1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일부 케이블 채널들은 가족식사를 권장하는 공익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가 가져다주는 놀라운 힘’이라는 책의 저자인 미리엄 웨인스타인은 아직도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식사를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지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간과됐던 가족식사의 중요성을 많은 가정이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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